가계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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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도 정리

가계도 그리기, 3대 구성으로 시작해보세요

'가계도 그리기'를 막상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아요. 몇 대까지 그려야 할지, 형제자매나 삼촌·고모·사촌까지 다 넣어야 할지 기준이 없어서 종이를 펴놓고도 손이 잘 안 가요. 정리하는 기준만 잡으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가장 먼저 정할 건 몇 대까지 그릴지예요. 대부분의 가족은 3대 구성이면 충분해요 — 할아버지·할머니 세대, 부모님과 그 형제자매 세대, 그리고 나와 내 형제자매·사촌 세대예요. 이 세 층만 그려도 우리 가족 관계 대부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요.

구조를 잡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세대를 나누는 게 가장 편해요. 맨 위 줄에는 할아버지·할머니, 그 아래 줄에는 아버지와 그 형제자매인 삼촌·고모, 그리고 맨 아래 줄에는 나와 형제자매, 삼촌·고모의 자녀인 사촌·고종사촌을 나란히 놓으면 돼요. 어머니 쪽도 같은 방식으로 외삼촌·이모와 그 자녀들을 옆에 이어 그리면 돼요.

이렇게만 놓아도 촌수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요. 아버지의 형제인 삼촌·고모는 나와 3촌, 그 자녀인 사촌·고종사촌은 나와 4촌이에요. 굳이 촌수를 외우지 않아도, 가계도 위에서 몇 칸을 건너야 닿는지만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증조부모나 그 위 세대까지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도 있는데, 평소에 왕래가 있거나 자료로 오래 남겨두고 싶은 목적이 아니라면 3대로도 충분해요. 나중에 필요해지면 위쪽 세대를 추가로 이어 그리면 되니까,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종이에 손으로 그리면 이름 쓰고 선 잇는 것까지는 할 수 있어도, 촌수나 호칭까지 하나하나 맞춰 적으려면 품이 많이 들어요. K-가계도에서는 이름과 성별, 관계만 입력하면 사촌·고종사촌 같은 호칭과 촌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보여줘요.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 3대 구성을 그대로 만들어둔 예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서 우리 가족 가계도를 시작해보세요.

한 번 구성해두면 나중에 결혼이나 출산으로 가족이 늘어날 때도 이어서 추가하기만 하면 돼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그리려 하지 말고, 일단 3대부터 채워보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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