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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이야기

가장 헷갈리는 가족 호칭 TOP 5

가족 호칭은 매일 쓰는 게 아니라서, 막상 명절이나 결혼식 자리에서 마주치면 "이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하지?" 하고 머뭇거리게 돼요. 저희가 실제로 검색되는 질문들을 살펴보면서, 유독 많이 헷갈려하는 호칭 5개를 뽑아봤어요.

1. 처남댁 — 아내 남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말이에요. "처남의 아내니까 처남댁"이라는 논리만 알면 쉬운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처형·처제와 순서가 뒤바뀌어 엉뚱한 호칭이 튀어나오곤 해요.

2. 사돈의 8촌 — "그 정도면 거의 사돈의 8촌이지"처럼 관용구로 훨씬 많이 쓰이지만, 정확히 어떤 관계를 뜻하는지는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사돈은 원래 자녀의 배우자 쪽 부모를 가리키지만, 실생활에서는 훨씬 넓은 범위의 친척까지 통틀어 "사돈"이라 부르기도 해요. "사돈의 8촌"은 이렇게 확장된 사돈 관계 중에서도 특히 먼 친척을 가리킬 때 쓰는 관용적 표현이에요.

3. 종조모 — 할아버지의 형제(종조부)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인데,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인 "고모할머니"와 자주 혼동돼요. 항렬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4. 처형 — 아내의 언니를 부르는 말이에요. 반대로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라고 불러서, 이 둘의 순서가 자주 뒤바뀌곤 해요.

5. 시누이 — 남편의 여자 형제를 부르는 말이에요. 손윗사람이면 형님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호칭 전환 규칙을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5개 호칭 모두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어요 — 다들 "내 배우자의 형제자매"거나 "조부모의 형제"처럼 한 다리 건너 이어지는 관계라서, 직접 혈연으로 이어지는 가족보다 익숙하지 않은 거예요. 아래 링크에서 각 호칭을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처남댁과 처형·처제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처남댁은 아내 남동생의 아내, 처형은 아내의 언니, 처제는 아내의 여동생이에요. 셋 다 아내 쪽 호칭이지만 가리키는 사람이 서로 달라요.

"사돈의 8촌"은 실제로 존재하는 호칭인가요?

사돈은 원래 자녀 배우자의 부모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실생활에서는 훨씬 넓은 범위의 먼 친척까지 통틀어 "사돈의 8촌"이라는 관용구로 써요.

종조모와 고모할머니는 같은 사람인가요?

아니에요. 종조모는 할아버지 형제(종조부)의 아내이고, 고모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 본인이에요. 항렬은 같지만 서로 다른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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